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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신아마이드 총정리: 식약처 미백 고시 성분

세럼, 크림, 토너, 선크림까지. 요즘 화장품 전성분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유효 성분을 하나만 꼽으라면 나이아신아마이드일 겁니다. 그런데 이 성분 뒤에는 늘 미백 기능성이라는 말이 따라붙죠. 그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성분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답.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B3를 화장품에 쓰는 형태의 성분입니다. 식약처가 미백 기능성으로 인정한(고시) 성분이고, 함량 2에서 5퍼센트 구간이면 별도 자료 없이 기능성으로 인정됩니다. 자극이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 보습제부터 기능성 세럼까지 폭넓게 들어갑니다. 전성분에서 앞쪽에 있을수록 많이 들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성분 프로필

항목내용
한국 전성분 표기나이아신아마이드
INCI 이름Niacinamide
정체비타민B3 계열, 물에 녹는 성분
기능성 여부식약처 미백 기능성 인정 성분 (2~5% 구간은 자료 제출 생략)
특징자극이 낮은 편으로 알려짐, 물 기반 제품에 넣기 쉬워 널리 쓰임

이 글을 쓰면서 시중 세럼과 크림 다섯 개의 전성분을 대조해 봤습니다. 다섯 개 모두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 있었고, 그중 세 개는 정제수와 보습 성분 바로 다음인 서너 번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만큼 흔하고, 제품에 따라 들어간 양의 차이도 크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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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 고시 성분이라는 말의 뜻

한국에는 기능성 화장품 제도가 있습니다.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처럼 효능을 표시하려면 식약처의 심사나 보고를 거쳐야 하고, 효능이 확인된 성분과 함량 구간을 식약처가 목록으로 정해 둡니다. 이 목록에 오른 성분을 흔히 고시 성분이라고 부릅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이 목록의 미백 성분입니다. 함량이 2에서 5퍼센트인 제품은 효능 자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미백 기능성으로 인정됩니다. 여기서 두 가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첫째,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문구는 광고가 아니라 제도에 따른 표시라는 것. 둘째, 식약처가 인정한 구간은 2에서 5퍼센트라는 것입니다. 시중에는 10퍼센트, 20퍼센트를 내세우는 제품도 있는데, 숫자가 크다고 기능성 인정 범위가 넓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의할 점도 하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 있다고 모두 기능성 제품은 아닙니다. 소량만 넣은 제품은 기능성 표시 없이 그냥 성분으로만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능성 여부는 성분 이름이 아니라 포장의 기능성 화장품 문구로 확인합니다.

전성분에서 읽는 기준

매장에서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먼저 포장에 기능성 화장품 문구가 있는지 봅니다. 있다면 미백 기능성 인정 함량이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전성분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위치를 봅니다. 앞쪽 서너 번째 안에 있으면 꽤 많이, 목록 끝에 있으면 소량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퍼센트 표기가 있으면 참고하되, 표기는 의무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표기가 없다고 함량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같이 쓰는 조합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조합 제약이 적은 편이라 루틴에 넣기 쉬운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티놀 제품에 자극 완화 목적으로 함께 들어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비타민C와는 같이 쓰면 안 된다는 속설이 오래 돌았는데, 이 이야기의 출처와 실제는 성분 궁합 카테고리에서 따로 다룹니다.

참조 자료 세 자료 모두 2026. 9. 9.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화장품이 궁금한가요? 제품의 전성분을 붙여넣으면 각 성분의 역할과 분류를 한 번에 읽어드립니다. 전성분 판독하기 →

자주 묻는 질문

미백 기능성 성분이면 기미가 없어지나요?

그런 뜻이 아닙니다. 화장품의 미백 기능성은 멜라닌 생성을 방해해 피부가 어두워지는 것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범위이고, 이미 생긴 기미나 잡티를 치료하는 것은 의약품과 시술의 영역입니다. 기미가 고민이라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몇 퍼센트짜리 제품을 골라야 하나요?

식약처가 자료 제출 없이 미백 기능성으로 인정하는 함량 구간은 2에서 5퍼센트입니다. 다만 함량 표기는 의무가 아니라서 퍼센트를 적지 않은 제품도 많고, 숫자가 클수록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함량 표기가 없다면 기능성 화장품 문구가 있는지, 전성분에서 앞쪽에 있는지를 보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나이아신은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둘 다 비타민B3 계열이지만, 화장품에 쓰는 것은 나이아신아마이드입니다. 나이아신(니코틴산)은 피부를 붉게 만드는 홍조 반응이 있어 화장품 성분으로는 쓰지 않습니다. 전성분에 적힌 표준 이름은 나이아신아마이드 하나이니 헷갈릴 일은 적습니다.

민감한 피부도 써도 되나요?

자극이 낮은 편으로 알려져 폭넓게 쓰이는 성분이지만, 개인차는 항상 있습니다. 처음 쓰는 제품이라면 귀 뒤나 팔 안쪽에 소량을 발라 하루 이틀 반응을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가움이나 붉어짐이 이어지면 사용을 멈추세요.

비타민C와 같이 쓰면 안 된다던데 사실인가요?

오래된 속설이고, 지금 기준으로는 근거가 약한 이야기입니다. 어디서 나온 말인지, 실제로는 어떤지를 성분 궁합 카테고리의 비타민C와 나이아신아마이드 글에서 따로 정리합니다.